[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소비·투자·일자리 부문 중점
부진사업 특단 조치 예정
감염병 예방사업도 추진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동해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강력한 재정집행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현재까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와 소비 절벽으로 인한 상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강력한 재정집행과 함께 감염병 예방 관련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국·도비 집행과 1회 추경 편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총 3034억원 중 상반기에 57%(1729억원)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시민들에게 수혜도와 파급력이 높은 소비·투자 부문사업과 일자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집행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지역업체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5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상황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30억원 이상 19개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별도관리를 통해 주기적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집행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부진사업은 상반기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등 집행지연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거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계약이 완료된 사업은 80%까지 선금급 지급을 확대하는 등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투자심사 및 토지보상,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실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시는 제1회 추경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집행이 불가한 사업 및 행사성·일회성 경비,국외여행경비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