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내달 5일 차량이동 관람 허용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포벚꽃 구경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길 수 있도록 탄력적 통제를 실시키로 했다.시는 당초 4월 중에 개최하려던 경포벚꽃 축제를 전면 취소 했으나 일부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을 할 것으로 보고 오는 27일~4월5일까지 차량이동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도록 부분 통제 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포대 등 호수주변 주차장 3곳을 폐쇄하고 주차 단속반을 배치,도로변 주차를 금지토록 단속할 예정이다.주차장 폐쇄는 경포호수 주변에서 새벽 운동하는 시민 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적용키로 했다.화사한 벚꽃을 자랑하는 내곡동 남산은 같은 기간 폐쇄한다.바다부채길과 오죽헌,솔향수목원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이 가급적 2m 이상 떨어져 관람할 수 있도록 하되 상춘객이 많을 경우 부분통제 키로 했다.김한근 시장은 “경포 벚꽃 만개 기간에 최대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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