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회문화위 추경안 예비심사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강원도의회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계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 소속 주대하(속초) 의원은 25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공연이 전면 취소·중단,예술단체와 문화단체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정유선(비례) 의원은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위기에 빠져있는데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너무 적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현 상황에서는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 대응할 수 있는 강원도 차원의 질병관리본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위호진(강릉) 의원은 “메르스,사스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왔지만 아직까지 도 단위에는 전염병 사태에 대한 총괄·지휘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며 ‘도나 시·군 단위의 질병관리본부 설치’를 주문했다.한편 도의회는 이날을 끝으로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모두 마무리,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에 들어간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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