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땐 3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도·충북도가 협업을 구축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개발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고속화를 통한 강릉∼목포 간 강호선 구축 작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강호선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한 양 지역 간 관광활성화,지역균형발전 협력 등이 가시화,강호축 지자체 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북도는 오송연결선 반영을 통한 충북선 철도고속화를,강원도는 원주연결선을 통한 강릉∼목포 간 강호선 구축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원주연결선은 원주(횡성)∼춘천 철도와 연계해 주요 도시인 강릉·춘천과 호남·영남 간 직결이 가능해진다.강호축 핵심 교통망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가 개통(2026년)되면 목포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강호축 연계 도내 교통망인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도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이와 관련,우병렬 도경제부지사와 성일홍 충북도경제부지사는 최근 원주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호축 핵심SOC사업 조기 추진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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