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로젠 네이버 증권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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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동화 기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이뮨메드의 임상의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주요대학병원에서 연이어 승인되자 26일 관련주들이 급등했다.서울대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승인(본지 3월 4·11일자 보도)된 것을 시작으로 영남대병원(본지 3월 19일자 보도)과 충남대병원에서도 치료목적으로 승인되자 이뮨메드와 관련된 코스닥 상장 주식들이 동시에 주목 받고 있다.

▲ sv인베스트먼트 네이버 증권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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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승인이 알려지자 코스닥 개장과 함께 이뮨메드와 관련된 SV인베스트먼트(289080),마크로젠(038290),씨젠(096530),우노앤컴퍼니(114630)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향해 치솟았다.SV인베스트먼트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820원(29.93%) 오른 3천560원을 기록,마크로젠은 8,300원(+26.14%) 오른 40,050원,씨젠은 21,700원(+24.63%) 오른 109,800원,우노앤컴퍼니는 750원(+29.82%) 오른 3,265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뮨메드의 전망대로 4개 대학병원의 개별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대해 식약처에서 모두 허가가 날 경우 이뮨메드에서 신청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회사 주도 치료목적사용 승인도 허가 가능성이 높아진다.김윤식 대표는 “보다 많은 환자를 통해 증상 호전이 발견되면 치료제로서의 객관적인 입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투약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최선을 다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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