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부·독거노인 참여

▲ 독거노인이 전달한 동전 항아리.
▲ 독거노인이 전달한 동전 항아리.

코로나19 극복에 태백지역 소외계층까지 적극 동참하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역의 한 장애인 부부는 최근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줬으면 좋겠다”며 종이가방을 전달했다.

종이가방에는 현금 100만원과 마스크 20여매,편지한통이 담겼다.장성동에서 전화연락을 하자 장애인 부부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가족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남편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평소 학교 앞 교통봉사와 독거노인 돌봄 등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문소동 거주 한 독거노인도 구문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8만원 상당의 동전이 담긴 항아리를 전달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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