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효 씨의 부친 최태규(사진 가운데)씨가 락스와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
▲ 최종효 씨의 부친 최태규(사진 가운데)씨가 락스와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

영월 김삿갓면 옥동리 출신의 최종효(42·경기도 안성시)씨가 지난 24일 고향에 계신 부모와 이웃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15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씨는 이날 자신의 회사 직원을 통해 240만원 상당의 2ℓ락스 1200개와 75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매를 김삿갓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에 김삿갓면은 14곳 경로당에 락스를 모두 전달하는 한편 마스크는 25일부터 마을 이장과 직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최종효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라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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