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토부 주관 유치위 회의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참여
대만 경합 후 10월 최종 선정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ITS 세계총회 국내 후보도시로 강릉을 선정했다.강릉은 앞으로 세계총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대만(타이페이)와 최종 선정 경합을 벌이게 되고,오는 10월 최종 선정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세계 60여개국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학술행사와 전시,첨단시설 시연 등이 이뤄진다.
시는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올림픽 파크 전역을 행사장으로 사용하고,양양공항과 KTX 강릉선,고속도로 등 국제적 수준의 행사장과 각종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장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만과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강릉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내실있는 유치 전략을 수립,최종 선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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