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선·경승현·김용갑 출사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춘천시의원 사선거구(소양동·근화동·신사우동) 재선거 후보자 접수 첫 날 3명이 등록했다.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접수 첫 날인 26일 오후 현재 이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승현 미래통합당 후보,김용갑 무소속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이교선 후보와 경승현 후보는 최근 각각 당내 경선을 통해 본선 티켓을 따냈으며 김용갑 후보는 본 후보 등록일 막판에 선거전에 합류했다.

이교선 후보는 “관광경영 전문가로 춘천의 문화관광산업을 고민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겪어왔다”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소양1교 인도교 전환 및 소양8교 대체건설,공지천~소양강 스카이워크~번개시장 걷고 싶은 거리 조성,요선 상점가 전선 지중화 사업 및 가로 정비를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경승현 후보는 “시의원은 동네 일꾼”이라며 “29년 공무원 경력으로 지역 현안에 밝은 만큼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신사우동~후평동 연결하는 소양8교 건립,소양강처녀상 앞 전망대 설치,도청사 현재 위치 사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용갑 후보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시에 전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불필요한 예산 집행도 막겠다”고 말했다.육림랜드 앞 장례식장 건립 저지 및 주민의견 수렴 후 이전 추진,근화동 하수처리장 악취 저감대책 마련,소양강 스카이워크 볼거리·즐길거리 확충을 약속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