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양구군축제위원회는 26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당초 오는 5월 1~3일 열릴 예정이던 곰취축제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조인묵 군수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곰취축제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던 계약재배 물량 7200상자의 소진을 위해 곰취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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