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30일부터 오징어 2000상자 인터넷 '동해몰'서 판매 예정…선착순 1인 1상자만 구매

▲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주문진 어판장에서 어민들이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앞서 강원도가 재고 감자 판매로 감자 돌풍을 일으켰던 터라 이번에도 동해안 오징어가 전량 판매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의 소비·유통 부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평소 2만7500원에 판매하던 오징어 1상자(10마리)를 택배비 포함 2만원에 총 2000박스 판매할 예정이다. 시에서 정상가의 차액 부분을 일부 지원하고, 수협에서 택배비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한다.동해 오징어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동해몰(https://www.donghae-mall.com)에서 선착순으로 1인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 부닥친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특판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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