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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춘천에서 도내 33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거주지인 춘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기침 등 발열 증세로 지난 27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같은날 오후 11시 15분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 보건당국은 A씨를 원주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가족 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련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춘천 확진사례는 지난달 22일 신천지 신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번째 사례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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