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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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춘천에서 도내 33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확진자가 25일 공항버스를 타고 춘천시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서 카타르를 거쳐 지난 25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후 25일 오후 6시30분 공항버스에 탑승,오후 8시50분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A씨는 도보로 온의동 거주지로 이동,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기침 등 발열 증세로 지난 27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같은날 오후 11시15분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를 원주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가족 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는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1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제2선별진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확진자 자택과 시외버스터미널,온의동 일대 방역을 실시한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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