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 중 이청용·설기현 1골씩 포함

▲ 손흥민
▲ 손흥민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본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에서 12골 가운데 3골을 차지했다.또 설기현(41·정선 출신)경남 FC 감독과 이청용(32·울산)도 하나씩 포함됐다.

EPL은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아시아 선수들의 멋진 득점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선정해 소개했다.이 가운데 가장 빛난 선수는 12골 중 3골을 영상에 올리며 현재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약 70m를 질주한 뒤 터뜨려 화제가 된 ‘원더골’과 2018년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약 50m를 내달려 뽑아낸 골이 선정됐다.또 2018년 1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중거리포도 포함됐다.손흥민 외에 한국 선수로는 지금은 유럽을 떠나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이청용과 현역에서 은퇴한 설기현 감독의 골이 재조명됐다.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날린 중거리 슈팅과 설 감독은 레딩 시절이던 2006년 10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절묘하게 상대 선수를 제치고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연 장면이 등장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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