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자가격리 후 원격 훈련 참여

손흥민(28·춘천 출신·사진)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영국으로 떠난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손흥민은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부모님과 함께 영국 런던을 떠나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의 자가 격리 의무에 따라 귀국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이후 국내에 마무는 동안 재활에 힘쓰면서 팀의 원격 훈련에 참여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고도 멀티골을 터뜨렸다.곧바로 한국으로 들어와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달 초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한 후 지난 16일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영국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다시 귀국을 선택했다.영국은 현재 보리스 존슨 총리,맷 핸콕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영국 확진자 수가 1만7000여명을 넘어서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훈련장이 폐쇄된 토트넘은 화상 통화를 이용한 라이브 비디오 트레이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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