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지난 28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인천검역소 확진,도 명단 미포함
도내 해외입국자 5명 입원치료

사업차 미국에 머물다가 입국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국립인천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도내 확진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시에 따르면 원주에 주소를 둔 A(61)씨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 출국,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인후통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 후 임시격리시설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접촉자는 이송을 담당한 보건소 차량 운전자 1명으로 자가격리됐다.A씨의 이송으로 원주의료원에는 도 출신 해외 입국자 5명이 음압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프랑스에서 유학 중 입국한 B(26·여·속초)씨를 비롯 영국에서 입국한 C(43·춘천)씨,필리핀에서 입국한 D(56·여·춘천)씨와 D씨의 남편 E(59·춘천)씨가 각각 원주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앞서 원주에서는 확진자 총 17명 중 12명(1·2·3·4·5·6·7·8·9·10·14·15번)이 완치 판정돼 퇴원했다.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천지 신도로부터 감염된 11번째 확진자(70)와 그의 아내(64),아파트 관리사무소장(66)을 비롯 신천지 신도인 9번 확진자의 아내(67)와 딸(41) 등 5명은 격리 중이다.

한편 9번 확진자의 아내와 딸은 1차 검사 음성판정 이후 재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원주 16번째 확진자인 아내는 입원 치료 중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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