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어시장·수협마트 매출급감 조치
한 상자 2만원·2000박스 판매
‘동해시수협쇼핑몰’ 인터넷 판매

▲ 동해시청 직원들이 최근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 동해시청 직원들이 최근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산물 소비량 감소와 재고물량이 증가하자 수산물 가격 하락 예방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로 인한 수산물 소비와 유통 부진 해소를 위해 오징어 팔아주기를 진행한다.개학 연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동해 묵호 어시장과 수협마트 등에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손질 냉동 오징어는 1박스(2마리씩 5팩)에 2만7500원이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2만원(택배비 포함)으로 평상시보다 27%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총 2000박스가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은 30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동해시 수협쇼핑몰)을 통해 선착순(1인 1박스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외출 대신 집에서 쇼핑을 즐기는 홈코노미(Home+Economy)의 확산과 4월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등의 상황으로 동해시 수협쇼핑몰을 통한 인터넷 판매만 진행한다.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징어 팔아주기를 2차례에 걸쳐 실시해 2500만원 상당의 냉동 손질 오징어 1000박스를 판매하는 등 큰 호응을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출이 힘든 분들에게 동해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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