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건물 임대료를 걱정하는 자영업자들의 연쇄 부도마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착한 임대인 운동’이 펼쳐져 주목된다.

삼척상공회의소(회장 정희수)는 29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손님 급감에 따른 인건비,임대료 압박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등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며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운동 확대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척상의는 특히 정부차원에서 착한 임대인 대상 세제지원 등 사태 극복 대책이 시행중이고 처음 겪어보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상의 건물에 입주해 있는 3개 업체에 대해 4~6월 사이 3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했다.정희수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도움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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