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포기 감자구매· 재고 소진
구입감자 지역 복지시설 기부

▲ 한전 정선지사(지사장 김재관)와 NH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김성용)는 29일 코로나19와 가격폭락으로 출하를 포기한 감자 농업현장을 방문해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했다.
▲ 한전 정선지사(지사장 김재관)와 NH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김성용)는 29일 코로나19와 가격폭락으로 출하를 포기한 감자 농업현장을 방문해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했다.

속보=코로나19와 가격폭락 등으로 판로가 막힌 정선 감자 생산농가(본지 3월 21일자 4면)를 돕기 위한 지역의 소비운동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전 정선지사(지사장 김재관)는 최근 출하를 포기한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두백감자 1000박스(10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고 29일 밝혔다.한전은 구매한 감자 중 일부는 정선군과 협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앞서 양 기관 직원들은 감자 농가를 방문해 선별과 포장 봉사활동도 펼쳤다.

최근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도 정선 임계농협 유통센터와 함께 폐광지역에서 수확한 2.9t의 감자 재고량을 소진했다.강원랜드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감자 1박스 소비하기 운동으로 진행됐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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