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체 제작 키트 순차적 지원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릉시가 전 시민에게 안심 마스크를 보급한데 이어 교체형 필터를 쉽게 끼울 수 있는 키트를 자체 제작,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최근 아동용과 성인용 마스크를 주문 제작해 1인당 면 마스크 2장과 필터 20장씩을 지원했다.그러나 면마스크에 필터를 교체하기가 다소 불편하자 필터교체형 키트 22만개를 제작,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필터 교체형 키트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으며 사용방법을 그림 등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시는 28일 키트 2만7000여개를 아동(만 3세~12세) 1만6000명과 중·고교생(만 13세~18세) 1만1000명에게 우선 지급했으며 오는 4월초에는 성인용 키트 18만3000여개를 보급한다.

또 시는 마스크 1개와 필터 1인당 20장씩 등 추가분도 지급할 계획이다.외국인과 타지역 대학생 등 1만5000명에게도 마스크 2장과 필터 20장,키트 1만5000개를 전달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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