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오늘부터 소상공인 등 1차 신청마스크 5부제 동일 규칙 적용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 불켜진 강릉시청[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불켜진 강릉시청[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릉시가 소상공인 등에 지급하는 긴급생활 안정지원금 신청을 5부제로 시행,줄서기 등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34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30일부터 신청,접수한다.특히 시는 신청 당일부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법으로 주민등록 상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은 월요일,2·7은 화요일,3·8은 수요일,4·9는 목요일,5·0은 금요일에 접수 키로 했다.

1차 신청은 소상공인과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세대로 30일~오는 5월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또 2차 저소득층(주민등록등본 상 세대원 중 기초연금,차상위,기초생활 수급자)은 4월15일 이후 신청토록 했다.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은 4월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배부에 나섰으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줄서기로 불편이 이어져 이번에 5부제를 시행키로 했다.

긴급생활 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 업체당 100만원,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층에게는 60만~100만원이며 강릉페이를 통한 지급은 4월 초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5부제를 시행한다”며 “제출서류와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면 보다 빠르게 접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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