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길·차선규제봉 설치 사고 빈번
국도 42호선 개선공사 반영 안돼

▲ 평창군 방림면의 평창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차량 진·출입로가 미비해 농산물 출하기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진·출입 편의를 위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 평창군 방림면의 평창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차량 진·출입로가 미비해 농산물 출하기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진·출입 편의를 위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국도 42호선에 위치한 평창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차량 진·출입로가 미비,농산물 출하시기 농업인들의 유통센터 진·출입 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해 개선이 시급하다.방림면의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 유통센터는 방림면에서 안흥면 방면으로 좌로 완만히 굽은 커브길 옆에 위치,사고예방을 위해 도로 중앙선에 차선규제봉을 설치해 놓았다.

이로인해 평창읍 방면에서 유통센터로 진입한 차량들은 농산물을 내린 후 1㎞정도 떨어진 멋다리 만남의 광장까지 가 차량을 돌려와야 하고 고랭지 농산물 주산지인 운교·계촌리 지역 차량들은 250여m 떨어진 뇌운계곡 입구에서 회차해 유통센터로 들어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유통센터는 농산물 출하 절정기에 하루 1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지만 진·출입로 미비로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해 가변차선 설치 등 개선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구나 이 구간은 올해 착공해 오는 2027년 완공예정인 국도 42호선 안흥∼방림 구간 도로확장 및 선형개선공사에도 진·출입로 개선방안이 반영되지 않아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앞두고 진·출입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장연석 방림면번영회장은 “농산물 출하기 이전에 가변차로 설치 등 통행 안전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