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유학생 양성판정 긴장 고조
군, 다중이용시설 집중소독 실시
확진자 가족 내달 2차 검진 예정

▲ 인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지역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 인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지역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인제 첫 확진자 가족의 2차검진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태세 유지와 함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귀국한 유학생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지난 23일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가족의 1차 검진결과 음성 판정에 이어 내달 6일 2차 검진이 예정돼 있어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은 9대의 살수 차량과 민·관 방역 인력 136명을 투입해 인제읍 도심을 7개 권역으로 구분,시가지 도시 계획도로와 소도로,다중집합시설,종교시설과 다가구 주택 차량·시설 방역을 실시했다.또 지난 29일 지역내 종교단체 집회장소 현장 점검을 마친데 이어 내달 5일에도 한차레 더 실시할 계획이며.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손세정제 배포와 증상여부 체크,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37개 종교단체에 대한 집회식 종교행사 중단과 지침 준수 협조 방문 점검은 물론 PC방 27곳과 노래 연습장 등 모두 33곳에 대해 현장 점검,방역에 힘쓰고 있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지역주민들도 예방규칙 준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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