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스라엘서 모로코·영국을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

▲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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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횡성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군은 31일 이스라엘에서 유학생활 중 귀국한 A(33)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국가지정병상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쯤 이스라엘에서 모로코~영국을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했으며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은평구 자택을 경유한 뒤 부모가 거주하는 횡성 청일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유럽경유 국내 유입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권유에 따라 횡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검사를 받았고 횡성 자택에서 홀로 분리된 채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확진자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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