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수 춘천시장
▲ 이재수 춘천시장
속보=지난 28일과 29일 이틀새 해외 입국자 세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춘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증가(본지 3월31일자 10면 등)한 가운데 이재수 시장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은 이미 외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들어오신 분이지만 춘천은 지금 이 분들만 잘 관리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도소방본부의 지원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시에서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기 때문에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30일 기준으로 춘천지역 해외 입국자는 129명으로 집계됐다.28일 기준 70명 보다 59명 늘어난 규모다.유럽 입국자가 18명이고 미국 12명,기타 국가 99명이다.

시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전담할 공무원을 지정하고 자가격리 대상자 휴대폰에 GPS가 연결된 앱을 설치,격리공간 이탈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