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해빙기 낙석 발생 위험”
한 네티즌은 “봄철 입산통제 기간 5월 31일은 너무 과도한 조치로 행정편의주의가 아닌지 사유를 밝혀달라”며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설악산만 유독 통제기간이 길다.예년 수준으로 조정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또다른 네티즌은 “통제 기간이라도 이미 개설된 주요 탐방로는 허용하며 오랜 기간 통제하고 있는 많은 비법정 탐방로를 순환해 몇 년씩이라도 개방해 달라”고 건의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해빙기 암반지역 낙석 발생 위험이 큰 데다 영동지방은 올해 5월 날씨가 건조하고 기온 또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통제기간을 연장했다”며 “기상여건에 따라 통제기간 변경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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