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10분 전부터 50만명 몰려
“동해몰 이용 특판행사 확대 계획”

동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와 유통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0일 냉동 손질 오징어 팔아주기를 추진한 결과 2000박스 전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판매행사는 외출 대신 집에서 쇼핑을 즐기는 홈코노미(Home+Economy)의 확산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동해시수협 쇼핑몰을 통한 인터넷 판매만 진행했다.시는 당초 동해몰을 통한 판매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서버 문제로 인해 동해시수협 쇼핑몰로 판매처를 변경했다.서버를 10배 이상 증설하는 등 행사를 준비했으나 행사 시작 10분전부터 50만명 이상이 몰려 판매 사이트 접속이 마비·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수협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빠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코로나19 극복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촉진 등을 위해 동해몰을 이용한 다양한 특판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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