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 “감사후 사임 권고 받아”
후임에 정환오 전 SM그룹 비서팀장

SM그룹의 자회사인 SM하이플러스가 인수한 영월 동강시스타의 대표이사가 1년여만에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강시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취임한 김성원(61)전 대표이사의 후임에 지난달 18일 정환오(40·사진)전 SM그룹 회장 비서실 비서팀장이 취임했다.

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동강시스타의 적자 구조 개선으로 이익 창출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통한 업무의 시스템화,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리조트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적극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1년여 동안 동강시스타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그러나 SM하이플러스가 경영 실태 감사 이후 사임을 권고해 물러나게 됐다”며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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