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군, 80억원 재난기본소득 지원
소상공인에 현금 60만원 지급
군수 3개월치 월급 30% 반납
특히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60만원 씩 계좌이체 방식으로 현금 지급한다.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에는 80여억 원의 예산이 들것으로 추산되며 관련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지원금은 오는 4월 17일 철원군의회에서 ‘철원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의결한 뒤 최종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전략으로 8개 분야 29개 과제를 선정,사업비 2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복지포인트의 사용처를 기존 스포츠와 학원 등에서 지역 내 모든 상점으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확대를 추진한다.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지역 내 저소득층 2156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가구 당 40만원에서 192만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원한다.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침체된 지역 활성화와 군민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의호 eunsol@kado.net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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