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학생 원주의료원 입원
철원 2명 경기포천서 격리치료중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이종재 기자]강원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31일 이스라엘 유학생 A(33)씨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이스라엘에서 모로코-영국을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했다.같은날 오후 6시쯤 서울 은평구 자택을 경유한 뒤 부모가 거주하는 횡성 청일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무증상자였으나 유럽 경유 국내 유입자 검사권유에 따라 30일 오전 횡성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A씨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및 검사조치했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명(완치 23명)으로 늘었다.

이날 철원에서는 주민 B(67·여)씨 등 2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포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B씨는 지역내 금융기관과 사우나,가게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기관·업소가 폐쇄조치됐다.다만 이들 2명은 신고지 기준에 따라 의정부시 확진자로 분류돼 도내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박창현·이종재 ▶관련기사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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