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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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속보=코로나19 여파가 가라앉지 않자 강원도체육회(본지 3월 25일자 23면)가 오는 6월 열리는 제55회 강원도민체육체육대회를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강원도체육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양양군에서 열리는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잠정연기하는 공문을 18개 시·군 및 체육회,회원종목경기단체에 발송했다.앞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등 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을 요청하면서 도민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특히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1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하지만 도체육회는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경우 지역경제 타격도 고려해야 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도체육회는 이번 달 안으로 올해 도민체육대회 개최지(양양군),차기 개최지(고성군),차차기 개최지(강릉군),도청,도체육회 관계자 등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회의에서는 올해 도민체육대회와 관련,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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