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는 1일 안인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과적·소음·분진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했다.
▲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는 1일 안인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과적·소음·분진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했다.

속보=강릉시의회가 안인석탄화력발전소 해상공사의 오탁방지막 부실에 대한 행정처분(본지 3월27일자12면)을 주문한 가운데 육상공사 현장을 방문,소음·진동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산업위원회는 1일 행정사무 조사를 위해 안인석탄화력 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비산먼지와 오·폐수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의회는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가톨릭 관동대 김규한 교수(토목과)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함께 동행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대형 차량들이 과적한 채 하루 수백 차례 운행,비산 먼지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에 요구했다.

또 공사에 따른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소음·진동 차단을 위한 시설 확충과 육상 해수인입관 철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업체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적,소음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민원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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