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마스크 배부·판매동향
코로나19 사태 직후 39만장
시 직접배부만 12만장 달해

▲ 김양호 삼척시장은 1일 시청에서 삼척교육지원청과 삼척어린이집연합회,삼척공사립유치원 등에 어린이 및 초·중·고교생 마스크 1만8400장을 전달했다.
▲ 김양호 삼척시장은 1일 시청에서 삼척교육지원청과 삼척어린이집연합회,삼척공사립유치원 등에 어린이 및 초·중·고교생 마스크 1만8400장을 전달했다.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삼척지역에 배포된 마스크가 전체 인구의 5~6배에 달하는 39만여장인 것으로 파악됐다.삼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배부 및 판매 동향을 파악한 지난 2월28일 이후 지역에 풀린 마스크는 최근까지 모두 39만4000여장이고 잔량도 11만8800여장에 달한다.현장에 배포된 마스크 가운데 시가 직접 배부한 마스크는 19만5200여장이고,약국 등을 통해 공적마스크 등 용도로 판매된 것은 19만8700여장이다.최근 1개월가량 지역에 배포된 마스크만 따질 경우 전체 인구 6만7000여명의 5~6배에 달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 전세대에 6만8400장을 배부한데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5만4000여장,저소득층에 6700여장 등을 비롯해 진폐협회와 요양시설 종사자,재가복지시설,임산부,택시종사자,보훈가족,노인회,노인복지시설,관광시설 등에 배부했다.또 1일부터는 영유아와 초·중·고교생에게 1인당 2~3매씩 마스크(1만8400장)를 지원하고 있다.영유아용 마스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초·중·고교 마스크는 삼척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배부된다.대상 영유아와 초·중·고교생은 7400여명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도 안심 마스크 5000매를 제작해 1일 삼척시에 전달했다.안심마스크는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택과 가게,사무실,강당 등지에서 제작한 것으로 지역내 취약·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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