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홀[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포트홀[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봄을 맞아 아스팔트 도로에 생기는 구멍인 포트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가 지난 2년간 수행한 도로 파손관련 소송 내용을 보면,오토바이 운전자 발목 골절 부상,인도를 걸어가던 보행자가 웅덩이에 발이 빠져 발목 인대 손상,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포트홀로 인해 척추 골절,갈비뼈 부상 등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포트홀은 달리는 차량의 안전 위협은 물론 타이어·휠 파손,보행자 부상,차체 전복과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경기도 평택 왕복 2차로에서 5t 덤프트럭이 깊이 30㎝ 정도의 포트홀을 지나면서 그 충격으로 조향력을 상실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했고,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깊이 20㎝ 가량의 포트홀을 미쳐 발견하지 못해 차량이 전복되면서 뒤따르던 10여대의 차량이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자체는 포토홀 파손 부분 즉시 보수,운전자는 규정속도 준수,시민들은 포트홀 발견시 관할 지자체나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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