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자 식재료 수요가 늘어나는 등 소비 행태가 변화하며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올랐다.

2일 강원통계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1.3% 상승하며 1%대 물가 상승률에 그쳤다.그러나 신선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0.5%,전년동월대비 5.4% 각각 상승했다.특히 신선 채소는 전년동월 대비 17.7%,생선·해산물 등 신선 어개는 10.4% 전년동월 대비 물가가 크게 올랐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했다.코로나19로 식사를 직접 해먹는 인구가 늘면서 식재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코로나19로 수요가 급감한 해외단체여행(-6.6%),돼지갈비 외식(-2.5%) 등의 개인 서비스 항목은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하락세로 나타났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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