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이례적 인사라는 평가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김사열 신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김사열 신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신임 정부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장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김이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이다.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이날 “지역 단위의 자율적 혁신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 차이를 메꾸는 일을 하겠다”고 밝힌 뒤 “(대통령의 당부대로)일 욕심을 내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김 위원장은 경북대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코펜하겐대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다.

그동안 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으로도 활동하는 등 균형발전 등과 상관없는 길을 걸어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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