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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한 철원 고석정 한탄리버스파 사우나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쯤 철원 김화읍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쯤 원주의료원으로 격리조치 됐다.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김화읍 거주 여성 B(67)씨와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30여명에 대해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도내 누적 확진환자는 원주 18명,강릉 6명,춘천 5명,철원 4명,속초 3명,태백 1명,삼척 1명,인제 1명,횡성 1명,서울(2명·도내신고) 등 총 42명으로 집계됐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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