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리조트는 4일부터 마운틴콘도를 해외 입국자의 가족을 위한 ‘국민 안심숙소’로 운영한다.
▲ 하이원리조트는 4일부터 마운틴콘도를 해외 입국자의 가족을 위한 ‘국민 안심숙소’로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가 해외 입국자의 가족을 위한 ‘국민 안심숙소’로 활용된다.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4일부터 마운틴콘도를 자가 격리에 들어간 해외 입국자의 가족들을 위한 ‘국민 안심숙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국민 안심숙소로 운영되는 마운틴콘도 이용 금액은 1실 4인 기준 최대 87% 할인해 제공한다.이용 가능 대상은 해외 입국자의 가족이며,해외 입국자의 항공권과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증명하면 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우려 상황에 대비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입국자와의 미 접촉 확약서를 받기로 했다.또 모든 입실고객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를 실시해 체온이 37.5도 이상 시 귀가조치 시키기로 했다.하이원리조트는 비대면 체크인과 체크아웃,격층별·짝홀수 이격 객실 배정,차량 출입증과 투숙객 확인용 손목 띠지 발급,고객 요청 시 도시락 배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국민 안심숙소 결정에 앞서 하이원리조트는 고한·사북번영회 등 폐광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도 완료했다.지역사회도 취지에 공감했다.최원석 강원랜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현재 휴장 중인 콘도 중 일부를 해외 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가족이 머물 숙소로 제공해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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