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화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임야 일대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했다.발견지점은 54차 지점과 1.3㎞,187차 지점과 15.8㎞가량 떨어진 곳이다.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사체를 매몰처리 했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 사례는 총 214건(철원 23건·화천 188건·양구 2건·고성 1건)으로 늘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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