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첫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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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양양과 철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4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양에 거주중인 60대 여성 A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쯤 양양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양양에서는 첫 확진 사례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강릉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될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9시 10분쯤 철원 4번째 확진환자인 B(70대·여)씨의 남편인 70대 남성 C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자가격리 중이던 C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 10분쯤 철원군 보건의료원에 방문해 검체검사를 실시했고,이날 오전 4시45분쯤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C씨는 원주의료원에 격리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확진환자는 원주 18명,강릉 6명,춘천 5명,철원 5명,속초 3명,태백 1명,삼척 1명,인제 1명,횡성 1명,양양 1명,서울(2명·도내신고) 등 총 44명으로 집계됐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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