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설결정안 용역 수요 추정
2023년 개관 목표 사업 탄력 전망

삼척시가 추진중인 동해안 최대 규모의 어린이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3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있을 것으로 분석,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가 진행중인 ‘삼척 어린이테마파크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안 용역’에 따르면 장래인구 증감률을 적용,향후 운영기간(20년) 내 방문객 등 수요를 추정한 결과 본격 문을 여는 2023년 연간 29만9815명을 비롯,2031년 30만2887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하루 최대 이용객은 2900여명이고,2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이용객은 9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테마파크 조성과 관련,연간 이용객을 29만8300여명으로 설정해 하루 최대 이용객 2983명,적정 면적 5만9180㎡,주차장 6100㎡(대형 10대,소형 155대)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삼척 어린이테마파크는 성남동 일원 8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세계테마파크와 미래체험관,이동체험시설,다목적놀이시설 등을 조성한다.또 어드벤처타워와 네트어드벤처,에어바운스 등 체험놀이 중심의 시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시설을 배치,공간흐름과 테마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카트 연장을 850m의 장거리로 하고 12개 코너로 이뤄진 복합코스를 시설하는 한편,입체형 놀이,활동 체험형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중으로 도시관리계획(공원)시설 결정용역을 마무리하고,5~6월쯤 민자 사업자 물색과 함께 어린이과학관 등 추가시설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8월부터 사유지 등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에 나서 내년 6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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