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박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홍천·횡성·영월·평창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의 재산증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도당 선대위는 5일 “유 후보는 창원지검장을 지낸 뒤 8개월 만인 2018년 2월,지역 건설사의 법률 고문으로 재취업했다”며 “창원지검장이었던 유 후보의 신고 재산은 8억1574만9000원이었지만 최근 후보로 등록하며 신고한 재산은 30억5346만원이다.공직을 떠난 지 3년도 안 돼 재산이 22억원이나 증가했다”고 유 후보의 답변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통합당 도당 선대위는 “유 후보의 재산 증가는 1가구 1주택으로 살아온 결과이자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에 따른 재산증가일 뿐”이라며 “비열한 정치공작이며 강력한 법정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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