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건조 특보 이어져…산불 조심하세요

▲ 5일 아침 기온이 영하 9.2도까지 떨어진 강원 대관령 도로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2020.4.5
▲ 5일 아침 기온이 영하 9.2도까지 떨어진 강원 대관령 도로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2020.4.5

6일 강원도는 맑은 가운데 도내 전역에 건조 특보가 이어져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삽당령 영하 7.7도, 철원 김화와 대관령 영하 6.9도, 강릉 왕산 영하 6.6도, 횡성 안흥 영하 6.4도, 평창 면온 영하 6.1도, 춘천 영하 0.9도, 원주 0.8도 등이다.

낮부터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다.

낮 최고 기온 내륙 17∼20도, 산지 12∼14도, 동해안 14∼16도 분포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전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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