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국 법원의 휴장이 길어지자 경매 시장도 마비됐다.

입찰 기일이 변경된 물건이 68.3%에 달하면서 지난달 강원지역 경매 낙찰이 13건에 그쳤다.

6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거,업무·상업시설,토지,공업시설 등 경매 진행 자체가 48건에 그쳤고 낙찰률은 27.1%에 머물렀다.낙찰가율은 60.6%,평균 응찰자는 5.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도내 낙찰가가 가장 높았던 경매 물건은 원주 지정면의 한 숙박시설로 감정가 31억4569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15억2100만원,낙찰가율 48%에 그쳤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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