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이어 평택 60대 다녀가
군, 감염자 이동동선 집중소독
방문지 관계자 검사 결과 음성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속보=경기도 동두천시의 2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의 영월읍 방문(본지 4월 7일자 16면)에 이어 평택시 37번 확진자도 영월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평택시 60대 여성이 지난 3일 영월읍 A식당과 B카페,주천면 C장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에 따라 본부측은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확진자 방문지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지 관계자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평택시보건소는 이날 오후 4시쯤 영월군보건소에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통보했다.한편 동두천시 2번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영월읍 정신보건센터와 D병원에 이어 5시 10분 영월읍사무소,3일 오후 3시 6분쯤 덕포리 사촌동생 자택을 방문한 뒤 6분 뒤에 영월을 떠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그러나 나머지 시간대 영월에서의 정확안 동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50대 남성의 경우 간경화와 잦은 저혈당으로 기억력이 분명하지 않은 데다 현금을 사용하고 휴대전화도 3사가 아닌 별정 통신을 이용,GPS 추적도 불가능해 현재 구체적인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또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자료를 일자 별로 확인중에 있으며 동두천시보건소와 협력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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