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이하 공사)는 9일 코로나19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광업계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상반기 중 긴급자금 200억원 지원과 함께 융자금리 추가 인하,국고보조 선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어려움을 겪는 광산에 기존 담보를 활용해 업체당 7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해 준다.또한 융자 금리도 0.3% 추가 인하해 금융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2분기 예정된 210억원 상당의 광업계 융자 원금 상환도 업체 사정에 따라 유예키로 했다.광업계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선정과 심의 기간도 단축한다.이를 통해 책정된 예산 146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현대화장비·안전시설 투자 계약금,시공사업 보조금도 최대 45~70%까지 선지급키로 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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