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별도 투표 유력 검토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강원도내 196곳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1일 강원지역 196곳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 3508곳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없이 본선거일 전에 투표를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사전투표 시간은 10∼1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치러지면서 확진지와 자가격리자 등의 투표참여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 자가 격리자의 투표를 위해 일시 격리 해제 조처를 하고,자가 격리자들은 투표 마감 시간 직전 투표소에 도착해 오후 6시 이후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해당 방안과 관련,선관위는 “자가격리 일시 해제에 대한 정부와 방역당국의 결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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