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폐쇄 분소, 승격 부활
창업·경영개선 종합서비스 제공
박영선 중기부 장관 개소식 참석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개소식이 10일 속초시청에서 열렸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개소식이 10일 속초시청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지난 2015년 폐쇄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분소’가 센터로 승격돼 5년만에 부활했다.속초시는 10일 시청 해양수산과 2층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김철수 속초시장,최종현 속초시의장,지역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는 도내에서 춘천,원주 등에 이어 다섯번째 센터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경영개선·정책자금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속초·고성·양양·인제를 관할하게 되며 관할 사업체수는 1만 8706개,종사자수는 6만 9090명에 이른다.

앞서 속초에는 2015년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분소가 폐쇄되면서 직원 1명만을 둔 속초출장소로 격하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단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강릉센터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이에따라 시는 시의회,소상공인 단체 등과 함께 독립된 속초센터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소상공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센터유치에 많은 정성과 수고를 기울여 왔다.

박영선 장관은 “강원 지역이 정책자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센터가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촘촘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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