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군, 특별개장 70여개 품목 판매
농가 마을기업 돕기 주민 참여
비대면 판매 방식 쇼핑 호응

▲ 19일 인제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열린 특별에누리장터를 찾은 소비자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 19일 인제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열린 특별에누리장터를 찾은 소비자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지역내 농가·업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에누리장터가 마련됐다.인제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인제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에누리장터를 개장,청정 지역에서 나오는 봄나물인 명이,곰취 등과 버섯류,장태류,꿀 등 7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했다.또 이번 장터에는 지역 농민과 마을기업 등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착한 소비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특별 장터에도 호응을 보였다.

특히 비대면 판매존에서는 구매한 물건들이 곧 바로 차안으로 전해져 소비자들이 차량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제품 예약구매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 발송 등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장터 운영에 많은 고심을 했다”며 “드라이브 스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