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한바둑협 연수원건립 협약
연수 시설· 대안학교 설립 추진

▲ 평창군과 (사)대한바둑협회는 2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바둑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평창군과 (사)대한바둑협회는 21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바둑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과 대한바둑협회는 21일 오전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바둑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둑연수원 건립을 추진한다.이날 한왕기 군수,윤수로 대한바둑협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바둑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평창군에 국내 외 바둑연수를 위한 기반시설을 갖춘 바둑연수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 평창지역 바둑발전을 위해 군내 초·중등부 중심의 바둑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에 힘모으기로 했다.

평창지역은 신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로 두뇌 스포츠인 바둑연수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강릉선KTX와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획기적으로 확충된 교통망과 풍부한 숙박시설,다양한 주변 관광지는 국내 외 바둑인들에게 최상의 바둑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왕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둑연수원이 군내에 건립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창이 세계 바둑인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진부면에는 바둑인 중심의 힐링 전원마을인 ‘난가(爛柯)’ 1호 마을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바둑을 즐기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바둑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